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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 - 소소한 팁

푸른로즈 2023. 3. 2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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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가 플레이하는 유저수가 적진 않은 것 같은데 의외로 정보가 적더라구요. 초보자용 공략에 담기에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다루지 않았는데, 비록 대단치는 않지만 알고나면 굉장히 유용한 소소한 팁들을 공유해드릴게요. 

 

출발~!

 

지하에도 조명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관리동같은 지하구역이 은근히 어두워서 신경쓰이는데, 여기도 벽횃불 장착이 가능합니다.

 

 

설치한 짚라인은 회수가 가능합니다. 

휴지통 버튼을 누른다고 사라지지 않으니 걱정마시고 회수하세요~!

 

 

활과 달리 총기는 조준이 가능합니다. 우클릭으로 조준사격하세요.

좌 : 조준전 / 우: 조준중

너무 당연한 내용이지만... 전 부끄럽게도 활만 쓰다가 총기를 얻은 시점이 늦어진지라, 부속품 없이 조준이 될거라고 생각을 못했네요.

 

회수한 GPS는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재사용하려면 나무막대를 바닥에 꽂고 그 위에 GPS를 얹으시면 됩니다.

우클릭을 통해 GPS가 나타낼 마크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초록색 GPS마크가 기본이고, 하트, 던전입구, X 등 다양한 모양도 있습니다. (23. 3.20. 기준, 버그로 인하여 GPS마크가 기본값으로만 설치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종종 발견되는 텐트는 세이브와 수면이 가능합니다.

물론 우리에겐 방수포가 있기에...딱히 쓸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던전앞에서 방수포 깔기 귀찮을때 가끔 사용하게 되긴해요.

 

 

나무상자는 부수고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설산에 기지를 지어도 적은 찾아옵니다. 괜히 비탈길에 힘들게 짓느라 고생하지 마세요. / 경사면에도 통나무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돌연변이와 식인종은 지형과 무관하게 찾아온다. 물론 설산에선 얻기 힘든 '고기'를 산지직송으로 싱싱하게 제공해주는 건 장점!

비탈길에서 미끄러지니까 적이 오기 어렵지 않을까 싶겠지만, 게임 매커니즘상 단순히 기지 인근에서 적들이 생성되는 형태인지, 지형과 무관하게 쳐들어오므로 딱히 효과적이진 않습니다. 식인종 뿐 아니라 좌측상단처럼 돌연변이도 찾아와요.

오히려 비탈길에 벽 짓다가 버그로 땅 밑으로 영원히 꺼져버리거나 (이런 경우 세이브지점에서 재시작 말고는 답이 없음), 침입한 적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방해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시나 너무 지형이 낮은곳에 지어서 스폰되는 거 아니냐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지금 식인종들이 스폰된곳은 설산 꼭대기입니다.

 

아울러, 짚라인을 설치하다보면 이렇게 경사가 있는 곳에도 중간지점을 만들어야 할 때가 있는데요. 이럴때는 통나무 몇개를 챙겨와서 발판부분만 일렬로 받쳐주어도 미끄러지는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경사가 있어서 통나무가 굴러가버리지 않을까 싶지만, 일단 설치한 통나무는 발로 밟는 정도로는 튕겨나가지 않고, 공격을 받아야만 비로소 해제됩니다. 설산을 넘어 짚라인을 설치하실 예정이라면 이 방법을 추천합니다.

 

 

트리하우스, 천장이 높은집(2층 이상), 미완된 벽이 있는 기지는 실내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워낙 좀 버그가 있는 편이다보니 확신이 들지는 않지만, 트리하우스를 네 번 지어보았는데 모두 실내로 인식되지 않고 내부까지 눈이 쌓이네요.

 

바닥에 기저면을 깔고, 온전하게 벽을 올린 후, 주택의 천장도 딱 1층으로 붙어있어야만 비로소 실내로 인정되고 추위/냉기 패널티를 받지 않는다고 하니, 기지 지으실때는 트리하우스 아래에 겨울을 대비한 1층짜리 기지도 함께 지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춥거나 젖은 상태에서는 횃불을 들고 있으면 냉기 게이지가 감소합니다.

설산지역을 왕복하거나 겨울에 야외활동을 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이미 아시는 내용들도 꽤 있죠?

 

하지만 나무상자가 부술 수 있는 오브젝트라는 사실이나 실내로 간주되는 기준에 대해서는 의외로 많은 분들이 모르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이 게임은 튜토리얼이란게 없으니까요.

 

엘든링에서도 기믹 모르는 사람은 끝까지 모르고 플레이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한번 쯤은 기믹에 대해 검색해보는 시간을 갖는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모두들 엔딩까지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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