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리학 개요 - 여는 글 임상에서 2년 넘게 지내왔지만 수용체별 작용기전을 세세히는 기억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임상 처방을 이해하는 과정은 시술/수술, 검사와 함께 투여되는 약품에 대한 이해가 한 축을 담당하기에 꽤나 공을 들여 공부해왔는데요. 실제로도 약품의 기전을 세부적으로 알고 있다면 약품과 처방, 치료과정에 대해 이해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되는것은 사실이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기관(Organ), 혹은 조직 수준 단계까지만 설명해줘도 충분하다보니 자세한 기전을 들여다보는건 처음 이론공부를 할 때 한번 정도이지, 이후로는 생각보다 잘 안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약물을 전반적인 계통별로 분류하는 통찰력을 기르고, 특별한 작용/부작용을 세세히 기억하기 어려울 때 작용기전을 기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