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 of Blue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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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근 봉쇄약물

여는 글 신경외과 병동 근무당시에 Gallamine을 수술 후 일정기간동안 근육 연축 방지를 목적으로 N/S 1L에 Mix해서 점적해주었던게 기억납니다. 당시에는 투여에도 불구하고 근육 강직이 너무 강해서, 이 약이 효과가 정말 있기는 한건가 의심이 들었는데, 같은 약품군에 있는 다른 약들을 보니 결고 작용이 약한 약은 아니었나 보네요. 중간시간 작용약물군의 경우, 수술용 처방에 들어있던 약품이었는데 제 경우에는 에스메론 이라는 상품명을 사용했습니다. Vecuronium의 경우, 수술환자용 prep 처방을 직접 투여하는 바람에 의료사고가 일어나서 뉴스에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어쩌다 Prep 약물을 Repeat 처방을 해서 투여까지 이어지게 된건지... 참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임상에서 레지던트 선생님..

항 무스카린성 약물

여는 글 콜린성 약물은 하나로 퉁쳤지만, 콜린성 수용체 차단제의 경우는 무스카린 / 니코틴으로 나눠서 서술하겠습니다. 항무스카린의 경우, 너무나 유명한 Atropine이 들어있습니다. 수술 준비약품으로 주로 챙겼던것 같은데, 임상을 떠난지가 좀 되다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그 외에도 정신과의 Parkinsonism에 자주 사용되는 Benztropine도 있고, 무엇보다 와상 환자들의 만성적인 호흡기 질환 치료를 위한 네뷸라이저 약물인 Ipratropium bromide[Atrovent], Oxitropium bromide[Oxivent], Tiotropium bromide[Spiriva]가 시선을 끄네요. 특히, 네뷸라이저용 약품의 경우, 절대 IV로 투여하지 않도록 서로 신신당부를 했던 기억이 납니..

콜린성 약물

여는 글 콜린성 약물은 임상에서는 주요 약물 보다는 보조약물로 많이 보았던 것 같네요. 금연보조제로 사용하는 챔픽스는 거의 외래 처방용으로만 본 것 같습니다. 임상에서 직접적으로 본 약은 대부분 치매치료용으로 사용되는 Donepezil, Rivastigmine, Galantamine 였던것 같네요. 군대에서 옥심을 보면서 Pralidoxime이지 않을까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검색해보니 맞아서 너무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만, 다른 약물에 비교해보면, 임상에서 이 계통의 약은 다양하게는 못보는 것 같네요. 콜린성 약물 개요 콜린성 신경에는 모든 자율신경의 절전신경, 부교감신경의 절후신경 및 골격근에 분포된 체신경이 포함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콜린성 약물이라고 할때는 콜린성 신경중에서 신경절후 부교감..

항 아드레날린성 약물

여는 글 항 아드레날린성 약물 또한 아드레날린 효현제 군과 마찬가지로 병원에서 자주 보셨을 겁니다. 특히 중년이상의 남성 환자가 입원해 있는 경우나 요양/정신병원의 경우 높은 확률로(?)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쓰이는 Tamsulosin을 볼 수 있을겁니다. 그 외에도 사람에 따라 항불안제로 혹은 면접 앞두고 긴장 완화를 위해 처방받곤 하는 Propranol(인데놀), 혈압이 높아서 조절이 필요하신 분들께 종종 5@씩 Fluid Mix해서 CIV 혹은 0.5@ IV Shooting 했던 Labetalol이 눈에 띄네요. 작성을 위해 검색해보면서 알았는데, 혈압이 높아서 중재가 필요할 때 1번째 선택은 보통 칼슘채널차단제(Nicardipine, Amlodipine 등)를 먼저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한글 프로그램이 계속 강제종료될 때 해결방법(프리징, 꺼짐, "개체 참조가 개체의 인스턴스로 설정되지 않았습니다")

여는글 평소 업무내용이나 공부한 내용을 한글파일에 정리해두는 경우가 많은데, 회사에선 괜찮은데 이상하게 집에서 쓰는 한글2018 가정용은 유난히 자주 강제종료되더라구요. 정확히는 글작성 중에 그냥 멈춰버리거나, 오류 메시지로 "프로그램 실행중에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프로그램을 종료할까요? 개체 참조가 개체의 인스턴스로 설정되지 않았습니다."라고 뜨면서 종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이 메시지가 뜨는 순간까지 저장이 안되어있다면.... 개인적으론 페이지 수가 많아지면(대략 50페이지 이상)종료의 빈도가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글을 매번 쪼개어 보관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정말 짜증나더라구요. 온갖 방법을 시도하다가 어찌어찌 지금은 안뜨는 것 같은데, 제가 시도해 본 방법을 순서대로 안내드릴..

아드레날린성 약물

여는 글 아드레날린성 약물은 워낙 병원에서 자주 쓰이다보니 머리속에 떠오르는 익숙한 약들이 많으시겠지만... 보고 있는 약리학 교재에 소개된 대로, 여기서는 아드레날린성 약물별 대표 약물을 보면서 각 계통에서 어떤 작용이 일어나는지 정도만 정리하고, 실제 사용되는 약물에 대해서는 각 계통별 약리를 다룰때 정리하려 합니다. (보통 이우주약리학 / 리핀코트 약리학을 보았습니다.) 병원에서 승압/심박출량 상승을 위해 사용했던 도파민, 도부타민과 응급상황에 사용되는 에피네프린, 그리고 비염과 감기로 자주 사먹어 본 약들의 성분인 슈도에페드린과 페닐에프린이 눈에 띄네요. 아드레날린성 약물 아드레날린성 약물 수용체에 직접작용하는 약물 α와 β수용체에 모두 작용하는 약물 : 카테콜라민[E, NE, Isoprotere..

네트워크 프린터/복합기와 컴퓨터 연결하기

개요 부서 내에 있는 프린터나 복합기가 있는데, 본인 컴퓨터에는 연결이 되어있지 않거나 목록을 정리하다가 실수로 삭제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연결은 보통 컴퓨터를 처음 세팅해주는 업체 직원쪽에서 해주다보니 네트워크 프린터를 직접 설치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아 어렵게 느끼실텐데요. 이런 경우 네트워크 프린터와 PC를 연결하는데에는 몇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간단한 2가지 방법 이내에서 보통 해결됩니다. 방법 1) 프린터의 IP를 통해 설치하고, 자동설치를 기다린다. 방법 2) 프린터의 제조사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한다. (가급적 범용 드라이버 사용) ※ 이 내용은 네트워크 프린터를 기준으로 하며, PC와 프린터를 USB연결선으로 직접 연결한 경우에는 보통 윈도우에서 알아서 프로그램을 찾아 설치해주..

모니터용 가성비 엠비언트 라이트 PC 세팅하기(Prismatik 사용)

결과물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세팅 초기라서 푸른빛이 다소 섞여있습니다만은 세팅으로 교정 가능합니다.(후면의 붉은 빛은 컴퓨터 본체의 LED 빛 입니다.)  세팅을 마치면 위와 같이 색상이 올바르게 출력됩니다.  LED 스트립 구성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각각 LED 스트립, 어댑터, USB 전원연결선, L자 커넥터 입니다.  설치하기 설치에 앞서, LED 스트립을 이용하여 길이를 재줍니다.제 경우에는 가로로 LED 46개 (=23+23), 세로로 LED 18개가 들어가네요.L자 커넥터가 은근히 길이를 잡아먹으니 감안하셔서 카운트하시기 바랍니다.저희 집의 경우 21:9 커브드 모니터를 사용하는데, 하단은 23+23, 상단은 44개로 했습니다. (둘로 나뉘는 하단과 달리, 상단은 커브를 가로질러서..

모니터용 가성비 엠비언트 라이트 구입(필립스 휴 그라디언트 저렴하게 따라하기)

엠비언트 라이트? 모니터 영상에 따라 주변 간접조명이 맞춰 켜지는 시스템을 앰비언트 라이트라고 합니다. 위 사진처럼, 가장자리가 어떤 색이냐에 따라 이에 맞춰 모니터 뒤로 간접광을 밝혀주기때문에, 모니터가 확장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구입을 맘먹고 처음 접한 제품이 필립스 휴 그라디언트였는데, 가격이 매우 흉악하여 살 엄두가 안나서 사실상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풀 구성으로 약 50~60만원 선) 그런데, 가성비로 구성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검색해보는 과정에서 생각보다 간단하게 DIY로 구현이 가능한 걸 알게되었고 결과적으로는 필립스 휴와 큰 차이이 없이 가격 4만원 이하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PC용으로 필립스 휴 그라디언트를 사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

겨울, 냉기에 노출되면 가려울 때

요약: 겨울철 야외활동이 예상되는 날엔 아침에 세티리진이나 로라타딘같은 항히스타민제를 드시고 출발하세요. 겨울만 되면 걸을때마다 가려워지는 피부 저는 겨울만 되면 피부가 가렵습니다. 정확히는 겨울철, 차가운 공기속에서 10분정도 활동을 하면 접히는 부위나 옷이 반복적으로 닿는 부위에 가려움이 생겨납니다. 딱히 두드러기(물집이나 모기물린 자국마냥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동반하는 수준)가 있는 건 아니지만, 냉기로 인해 알러지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증상... 저만 이런 증상이 있는줄 알았더니, 아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의외로 동일한 증상이 있는 분들이 꽤 있으시더군요. 하지만 인터넷에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처가 많지 않더군요. 아직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겨울엔 야외활동을 제한하시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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